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수록 규제에서 보다 자유로운 비주거상품인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과 오피스텔에 비해 각종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금융지원의 폭도 넓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물량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신규 승인을 받은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141건으로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연도별 추이에 따르면 2017년 76건에서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등 3년째 증가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각종 세제에 대한 다양한 혜택 때문이다. 2019년 일몰될 예정이었던 지방세 특례 제한법이 2022년까지 연장되면서 지식산업센터 최초 입주업체의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 세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분양 후 5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는 주택 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어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아니며, 분양금액의 최대 80%(법인)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에 중부권 최대 산업도시 천안에 들어서는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천안지역 산업단지 내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첨단지식산업센터의 희소성 때문이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이 들어서는 천안제2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진입도로 확장 및 에코파킹 설치, 전선 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개선과 업종 재배치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은 지하1층~지상12층(연면적 63,130.58㎡) 규모로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에 조성되며 제조, 업무, 주거 및 상업시설을 갖춘 올인원 단일복합시설을 선보인다.
제조업에 최적화된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 투 도어 시스템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분리와 통합이 자유로운 가변형 업무공간, 공동 취사시설 내 휴게시설을 갖춘 기숙사, 7층 중정의 배드민턴장과 옥상정원의 바비큐 시설, 생활편의를 위한 상업시설 등 하나의 건물에서 직장 및 거주생활이 가능하다.
물류와 교통 중심의 도시답게 인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1호선 전철(직산역, 두정역), KTX 천안아산역과 항만시설인 평택항, 당진항 등 광역급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2025년 제2경부고속도로의 완공예정으로 교통여건이 확충된다.
더드라이브 / 전하람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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